당신을 지킬 수 있는 강한 사람이 될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Female │12│155.7cm│45.2kg│영국│혼혈│Gryffindor House
Alexander Bess Ilam
알렉산더 B. 일럼
Appearance
1. 어깨를 조금 더 내려오는 흑발. 햇빛을 받으면 따듯한 붉은 색으로 빛났다. 결이 좋아보이는 긴 머리카락은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휘어져있고 자연스레 헝크러져 있었다. 양 쪽 앞머리는 검은색의 실삔으로 흘러내리지 않게 고정했다. 검은 머리카락과 유난히 대조되는 흰 피부는 흠이 없고 깨끗했다. 둥글고 끝이 쳐진 눈썹 아래로 크고 둥근 눈이 있었다. 검은 속눈썹 사이로 보이는 금색의 눈동자. 그러나 색이 튀거나 유난히 반짝이지는 않았다. 약간 탁한 색의 눈동자는 밝은 갈색처럼 보이기도 하였다. 오히려 눈을 지긋이 바라보기에 편했고, 눈 자체는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아래로 오똑한 코에는 점 하나가 자리하고 있었다. 혈색있는 붉은 뺨에 잘 자란 아가씨같은 느낌을 주는 아이였다.
2. 교복은 늘 단정하게 챙겨입었다. 입고있는 망토도 적당한 사이즈로 입학한지 얼마 안된 새것의 느낌이 났다. 스커트 밑에는 검은색 니삭스, 그리고 붉은색의 구두를 신고 있었다. 발목까지 리본을 올려묶는 형식의 구두였는데, 아이에게 퍽 잘어울렸다. 붉은 색을 좋아하는지, 들고다니는 소품에는 붉은색이 유독 많았다.
3. 그 나이대의 아이다운 몸무게에 또래보다 조금 키가 컸다. 살짝 긴 소매로 가리고 다니는 양 손에는 굳은 살이나 자잘한 상처들이 있었다. 아이의 말에 따르면 펜싱을 배우느라 생긴 상처라고 했다. 얌전한 걸음걸이에 수업에 늦는 것이 아닌이상은 크게 뛰어나니거나 소란을 피우지도 않았다. 자신감에 가득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끝없이 노력하고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가졌다. 더 나은 누군가를 부러워했지만, 질투하지는 않았다.
4. 따뜻하고 사려가 깊은 아이였다. 잘 자란 아가씨답게 예의바르고 남을 챙길 줄 알았다. 겁이 많았지만 필요할 때는 용기를 낼 수 있고 분명 마음 속에 가지고 있는 그녀만의 강함이 있겠지. 진실로 다정하며, 결국 당신을 향해 손을 뻗어줄 수 있는 아이.
Character
1. 버팀목이 되고 싶어하는
헌신적인 + / 먼저 다가가는 / 서툰 - / 경청하는 / 다정한 +
*
"나라도 괜찮다면, 도와줘도 될까?"
늘 타인에게 다정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기꺼이 남을 돕고 그것을 통해서 기쁨을 얻었다. 조금은 내성적인 성격이었는데 자신이 나서야 하는 상황에서는 먼저 다가갈 줄 알았다. 스스로를 높이기보다는 항상 낮은 자세로 대했다. 그것이 가문의 가르침인 노블레스 오블리주 라기 보다는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부족한 것 같기도 하였다. 늘 웃으며 상대와의 대화를 경청했다.
2. 외유내강?
단호한 / 애쓰는 / 용기있는
*
" 안돼..! 이건 꼭 해야해..!"
대부분의 견해를 존중하고 부드러운 태도로 사람을 대했지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가차없었다.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그래도 물러서는 법은 없었다. 의외의 외유내강? 덕분에 엉뚱한 곳에서 고집을 부리는 일도 종종 있었다.
3. 섬세한
꼼꼼한 + / 완벽주의 - / 감추는 - / 노력파
*
" 조금만 더 하면, 분명 잘할 수 있을거야. "
꼼꼼하고 섬세하다. 이는 아이의 행동에서도 드러났지만, 필기를 하는 노트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완벽하게 정리된 노트. 또는 깔끔한 과제들. 약간의 완벽주의. 모든 일을 완벽하게 끝내고 싶어 했고 성실했으며 언제나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했다. 그렇다고 남들에게까지 기대가 높지는 않았다. 스스로에 대한 기대와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기대까지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인지 자신의 부족함이나 부정적인 감정들, 바라는 것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을 어려워했다. 늘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끝없이 노력했다. 누구라도 아이의 노력을 높게 샀다. 타인을 신경 쓰는 것이나 정리에는 꼼꼼했지만, 스스로에게는 둔했다.
ETC
[ Alexander bess llam ]
- 사람은 자기 이름을 닮으며 자란대! 나도 그랬으면 좋겠어. 가문에서는 새로 태어난 아이에게 훌륭하게 자라라는 의미에서 옛 기사들이나 영웅의 이름을 붙여준다. 그리고 호그와트에 입학할 나이가 되면, 잘 어울리는 미들네임을 새로 지어준다.
- 알렉산더 베스 일럼. 애칭은 알렉스. 집에서는 주로 베스라고 불린다. 본인은 애칭이나 미들네임으로 불러주는 것을 좋아한다. 너만 괜찮다면, 알렉스라고 불러줄래?
-생일은 3월 20일. 보라색 튤립. 물고기자리.
-방계 출신으로 아래로 한살 터울의 동생이 있다. 가족들과는 사이가 좋다.
-양손잡이. 주로 사용하는 손은 오른손. 필사 속도는 느리지만, 글씨는 또박또박하고 예쁘게 적는다. 요즘에는 왼 손으로 글을 쓰는 법을 연습하고 있다. 아직은 서툴어서 삐뚤삐뚤하지만, 나중에는 분명 잘 쓰게 되겠지.
-장래희망은 오러. 열심히해서 꼭 오러가 될꺼야!
-늘 붉은색의 구두를 신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냥 예뻐서.
- 한달에 한번씩 삼촌과 편지를 나눈다. 유난히 들떠있는 날은 그의 편지가 도착한 것.
1. 일럼家
1-1
"높은 정의와 올바른, 더 나은 선을 위하여."
일럼은 마법세계보단 머글계에서 정치계로 유명한 가문이다. 가문 구성원들은 주로 그리핀도르를 졸업하였다. 여러 기숙사를 배출했지만, 슬리데린은 굉장히 적은 편이다. 아주 오래된 가문으로 프랑스에서 뿌리를 두고 시작된 가문. 머글세계에서 귀족이자 기사의 작위를 가진 가문 중 하나였다고 한다. 그러나 14세기 후반에 전쟁으로 그 세력이 위축하면서 영국으로 이주하게된다. 1800년대 후반에 영국의 혁명을 지원함과 동시에 정치계에 자리를 튼 것을 기점으로 과거의 영광을 이어나갔다. 가문에서 가장 높게사는 덕목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기사도 (騎士道). 올바른 것과 정의를 추구하는 것을 가문의 명예이자 가장 높은 목표로 삼고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란 미덕이자 귀족들의 모범으로 여겨지지만, 아이러닉하게도 그 안에 내포된 의미는 조금 거만하다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다. 일럼가 역시 그러하며, 가문의 일원들 사이에는 자신들의 우월함과 그 우월함을 기반으로 머글들을 조금 낮은 자세로 보는 경향이 짙다. 단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머글들을 하찮고 한심하게 보는 것 보다는, 약하기때문에 마땅히 지켜야하며 과하게 말하면 올바르게 지내도록 다스려야하는 존재로 본다. 쉽게 말하면 마법 우월주의 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순혈 우월의식은 없다. 자신의 가문 자체가 순혈이 아니기에.) 현재에는 차차 해소되어가는 중. 마법세계에 발을 들인지는 얼마 안된 가문으로 과거에는 입지가 적었으나, 시간이 꽤 흐른 지금은 어느정도 자리가 잡혔다.
2.
가족관계
2-1.
알렉산더는 방계 출신으로 조부모님이 마법사, 부모님 두 분은 머글이다. 아이의 마법발현 후, 마법사로 판별이 나자 두 분 모두 경사스럽게 생각하였으며 매우 뛰어난 아이가 될 것이라 찬사하였다. 아이가 더 뛰어난 마법사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가까운 마법사인 친척들과 교류하고 많이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가장 아름다운 것, 현명한 것, 뛰어난 것만 보게 해도 모자른 나의 사랑스러운 딸.
2-2.
덕분에 호그와트 입학 전에 이리저리 오가며 마법에 익숙해졌다. 부모님 외의 다른 친척들과도 사이가 좋은 편. 그 중 특히 더 따르던 사람이 있는데 직계의 삼촌. 가장 닮고 싶은 사람이자 무척 아끼는 사람이다. 때로는 선생님이며 때로는 친구였던 사람. 매일 얼굴을 보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그저 그 사람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공통점을 만들고 싶어서 양손으로 글을 쓰는 법을 연습했고 펜싱을 따라 배우고 ... 학교에 입학한다면 꼭 그리핀도르로 가겠다고 다짐했다.
3. like
샐러드
과일이나 야채가 들어간 신선한 음식을 좋아한다. 운동겸 식단 관리도 하고 있어서 주로 먹는 음식은 샐러드. 무척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하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자몽샐러드.
앨리스
평생 함께 해줬으면 좋겠어
붉은색 장미
정원에 가면 한가득 피어있는 장미를 사랑했다. 그리운 사람을 닮았고, 닮고 싶은 사람이 좋아했다. 장미 뿐만 아니라 붉은색 자체를 좋아하기도 하였다.
젤리
밀크티
삼촌
가족들
4. dislike
너무 기름진 음식
느끼한 음식은 잘 못먹는다. 담백한 메뉴가 더 좋다.
겨울
한심한 모습
잊어버리는 것
후회
5. 패밀리어
아주 어릴적부터 기르던 도베르만이 있다. 이름은 앨리스. 무척 크고 사나운 외모에 당황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훈련을 잘 받아서 무척 순하다. 기숙사에서 같이 지내는 중. 혼자 심심해하는 앨리스를 위해 아침마다 산책을 나가곤한다.
6. 취미나 사소한 습관들
-전통적으로 가문에서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방면에서 학문을 쌓을 것을 권고한다. 덕분에 어릴 때부터 교양이나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학문을 접하게 되는데, 알렉산더는 비올라와 펜싱을 배웠다. 비올라는 악보 몇개를 연주하는 정도의 실력이지만, 펜싱은 수준급으로 잘한다.
-운동실력이 타고났는지, 비행 실력 역시 수준급이다. 유일하게 뛰어난 과목이라고도 할 수 있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저학년때부터 퀴디치를 권유받았으나. 항상 거절하고있다. 팀플레이인데 자기때문에 경기에 문제가 생길까하는 걱정때문에.
- 선배들에게는 존댓말을, 동급생에게는 반말을 사용하지만 .....왠지 그래도 될 것 같은 선배들에게는 반말을 하곤한다.
-한달에 한번 삼촌과 가족들에게 보낼 편지를 적는다. 사실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을 적곤 하는데 그 중에 가장 정돈된 글을 보낸다고 한다. 오고가면서 받은 편지는 모두 소중하게 보관한다.
-당황하면 시선을 못맞추고 머리카락을 베베 꼬는 버릇이 있었다.
-주머니에 젤리를 잔뜩 들고 다녔다. 본인이 좋아해서도 있지만 나눠먹으면 더 좋으니까. 여러가지 맛 젤리를 좋아해서 들고다녔는데, 이상한 맛을 주면 굉장히 미안해했다.
7. 기숙사
-일럼의 아이구나. 그래그래, 그리핀도르에 가고싶다고? 가고싶은 곳으로 보내줘야지.
-용기라는 건 꼭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란다. 네가 해야한다고 느끼는 것,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외면하지 않는게 곧 용기란다.
-처음부터 뛰어난 사람은 없단다. 모두 시행착오를 거치며 발전하지. 여기서 포기하느냐, 포기하지 않느냐가 가장 중요하단다.
-어둠같은 미래를 향해 늠름하게 걸어가라.
-가장 대담하고 훌륭한 사자가 되기를.
" Gryffindor-! "
8. 성적
노력만큼 나오지 않는 아이, 라는 말이 적당했다. 모든 과목에 있어서 안쓰러울정도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항상 성적은 중간에 그치곤 했다. 그마저도 약한 과목은 아슬아슬한 점수를 받았다. 화를 내거나 포기할만도 한데, 언제나 묵묵하게 자신의 몫을 하였다. 좋아하는 수업은 비행.
9. 지팡이
Chestnut
밤나무
이 지팡이는 묘하며 다양한 면이 있다. 지팡이의 심에 따라 성질이 크게 바뀌며 그 성질에 따라 색깔이 나온다. 이 지팡이는 마법적인 동물을 잘 길들일 수 있는 이들과 약초/식물에 대한 재능이 있는 이들, 비행에 타고난 재능이 있는 이들에게 끌린다. 하지만 이 지팡이가 용의 심줄을 심으로 쓸 경우 사치적이며 그 사치를 얻는데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용자와 어울린다. 반대로 지팡이의 심이 유니콘의 털일 경우 정의감이 강한 사용자를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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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밴더의 노트에서 발췌.
어서오렴. 일럼의 아이구나. 일럼의 우수하고 정의로운 마법사들에게는 언제나 사이프러스를 추천하지만... 너는 그보다 이쪽이 좋겠구나. 너를 썩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은데 어떠니?
Wand
밤나무 / 유니콘의 털 / 13 inch
곧고 가늘며 무게감이 있다. 단단하고 잘 휘어지지 않는다.
Relation
(허니 B. 프로스트/모험가?!)
아주 달콤한 티와 멋진 모험이야기를 들려주는 선배. 반짝반짝한 허니에게 듣는 모험이야기는 늘 새롭고 재미있어 대화시간이 기다려진다. 다음 티타임에는 허니와 함께 모험을 떠나 보고싶지만, 아직 한번도 시도하지는 못했다. 최근 허니에게 꿀을 넣어 마시는 방법을 배웠다. 혀 끝이 아릴정도로 달았는데, 허니 선배는 아무렇지 않아보인다. 이것도 하나의 모험일까?
(아도라 A. 아이누르 / 우연히 기차에서 만난 선배)
아도라와는 우연히 기차의 같은 칸에서 마주치게 되었다. 용기있게 말을 걸어서 이름도 알게되고 맛있는 간식도 나눠먹었다. 기차에서의 대화 이후로 금방 친해지게 되어 종종 산책도 다니는 사이좋은 선후배사이. 어느 날 산책길에 ‘검은 호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아직은 조금 무섭지만 고학년이 된다면 가볼 수 있지 않을까? 좀 더 시간이 지나서 고학년이 되면 검은 호수에서 티타임을 가져보자는 약속을 했다. 벌써 먼 미래가 기다려지는 것 같다.
(플뢰르 팔라스 미네르바 / 룸메이트!)
호그와트에서 처음만난 친구이자, 룸메이트. 첫 친구이자, 같은 기숙사의 룸메이트! 알렉산더에게 플뢰르는 무척이나 소중하고 특별한 친구이다. 자신과 다르게 무척이나 활발한 플뢰르를 멋진 친구라고 생각하는 중. 플뢰르를 따라 앞머리를 잘랐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서 매일 실삔으로 고정하고 다닌다. 플뢰르에게는 비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