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한다면 언제든지.
Male │12│165cm│56kg│영국│혼혈│Ravenclaw House
Lucas Ian Blackmon
루카스 이안 블랙먼
Character
KEY WORD ::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자기 표현에 확실한, 부탁을 잘 들어주는, 호의적, 장난스러움, 자유분방함
루카스는 장난끼가 많은 성격으로 진지할 때를 보는 게 손꼽을 정도로 가볍고 자유분방한 느낌이 강했다. 래번클로보다는 그리핀도르의 악동들과 비슷했고 래번클로 사감 교수님은 기숙사를 잘못 온 거 아니냐며 수업에 안 나오고 땡땡이 치는 루카스를 불러 혼내는 게 더 많을 정도였다. 남의 시선 신경 쓰지 않고 개인주의처럼 구는 건 래번클로 무리들과 비슷해보였지만 계산적이고 이해타산적이기 보단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려고 하는 어린아이 같은 느낌이 강했다. 그런 어린애를 보고 두 손 두 발 다 들면서 한숨을 쉬었지만 그래도 싫어지지 않는 건 아마 남에게 나름 다정하고 부탁도 잘 들어주는 사람이어서 그런 거겠지.
ETC
A. 블랙먼_Blackmon
"지금 네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렴, 루카스. 그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어떻게 더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 되겠니?"
1-1. 블랙먼 가문은 15세기 경, 엘드릿지 가문에서 갈라져 나온 3개의 분가 중 하나다.
1-2. 형식적으로는 분가라는 형태로 되어있지만 이제는 엘드릿지 가문의 사람들을 따르는 가문으로, '왕녀를 보좌하는 귀족시녀의 관계'를 유지한다.
1-3. 17세기 이후부터 엘드릿지 가문에 독립을 주장하여 마찰이 잦은 다른 분가들 사이에 빠져나와 엘드릿지 가문에 최측근으로 있을 것을 선택했다.
1-4. 다른 분가들과 마찬가지로 독자적인 가문의 가주를 정할 수 없는 대신 엘드릿지 가문의 중요한 결정 사항에 참견할 수 있는 참고인으로서의 권한을 가지고 있다.
1-5. 깨뜨릴 수 없는 맹세로 가주를 물려줄 것을 약속하는 엘드릿지 가문의 전통에 증인으로 많이 발탁되었을 정도로 세 분가들 중에 가장 입김이 셌다.
2-1. 본가의 순수혈통 자녀들을 부를 땐 아가씨, 도련님(Young Master) 그 밖에 어른들은 -님/경(Lord) 이라는 말을 붙여 부른다.
2-2. 통상적으로 자녀들에게 성별에 구애하지 않고 Young Master라고 부르지만 예외적으로 가주가 가장 아끼는 단 한 명의 손녀에게만큼은 따로 Lady 란 칭호를 쓴다.
2-3. 본가 사람이라고 해도 전통성 있는 마법사 가문 사이에서 나온 아이가 아니라면 Miss, Mister 로 부를 정도로 차별적이다.
2-4. 현 가주가 들어서고 블랙먼 가문의 호칭 정리가 많이 문제시 되어 화두에 올라와 있지만 이렇다할 진전은 없다.
3-1. 혈통에 따라 차별적으로 호칭정리를 하는 거 치곤 가문 내 혼혈들은 굉장히 많았다.
3-2. 머글본, 혼혈 마법사들, 혹은 머글들과 의도적으로 결혼한 게 아니냐는 우스게 소리가 나올 정도로 '순수혈통'의 마법사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4-1. 대체로 변신술에 뛰어난 마법사들이 많다.
4-2. 애니마구스 마법사들도 두 세대에 한 명 꼴로 나오는 편.
4-3. 마법부에 등록되지 않은 마법사들도 꽤 있는 모양이었다.
B. 가족
소피아 케이틀린 블랙먼_Sopia Kaitlyn Blackmon
루카스의 할머니. 블랙먼 가문의 모든 관리를 맡고 있어 다른 가문으로 보면 가주의 역활을 충실히 이행 중이다.
엘드릿지 가문의 현 가주인 엘리자베스 엘드릿지와 가장 친한 친구이자 조언가. 차세대 가주를 약속하는 깨뜨릴 수 없는 맹세의 증인이었다.
루카스 성격면에서 꽤 비슷한 여인으로 장난끼 다분해 손자인 루카스를 골탕먹인 게 한 두 번이 아니다.
케이틀린 아그네스 브라운_Kaitlyn Agnes Brown, 앰버 브라운_Amber Brown
루카스의 부모님. 루카스와 그의 형인 퀸은 레즈비언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다. 퀸은 머글인 앰버가, 루카스는 소피아의 딸인 케이틀린이 낳았다.
브라운 부부는 소피아가 직접 따로 분가하여 머글 세상에 살도록 허락했다. 앰버는 호그와트에서 입학 허가증이 오기 전까지 케이틀린이 마법사인 줄 모르고 살았지만 자녀들을 평범한 머글로 자라게 하고 싶었던 케이틀린은 아이들이 마법사라는 걸 알게 되자 낙담하며 결국 앰버와 두 아들에게 마법사 세계 이야기를 해주게 된다. 그 뒤 아들들을 블랙먼 가문으로 보내고 둘은 머글 세상에서 지내게 된다.
학기가 끝나는 방학 때 브라운 부부가 있는 머글 세상으로, 크리스마스나 부활절 연휴가 있을 때는 블랙먼 쪽에서 지나고 있다.
퀸 윌리엄 블랙먼_Quinn William Blackmon
3살 연상인 루카스의 형. 호그와트 슬리데린 기숙사로 현재 5학년이다.
눈물 많고 남을 많이 생각하는 다정한 성격. 앰버가 받았던 정자가 순혈 가문 마법사의 것이었기 때문에(이것도 후에 밝혀진 사실이다) 그에게도 마법사로서의 형질이 발현된 것이다. 블랙먼 가문에서는 피 한 방울도 섞이지 않은 퀸을 내버려 둘 생각이었지만 그의 마법적 재능을 높게 샀고, 결국 블랙먼의 성을 주게 된다.
어렸을 때부터 잘 우는 형 때문에 '형은 내가 지킨다!' 라는 생각이 마음 한 켠에 있다. 그래도 실질적 마법 재능과 능력으로 따지면 퀸이 더 뛰어난 편이다.
루카스가 끼고 있는 귀걸이는 형과 나눠 한 것이다.
그레이스 릴리 엘드릿지_Grace Lily Eldridge, 루돌프 알렉산더 엘드릿지_ Rudolf Alexander Eldridge
루카스와 퀸이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엘드릿지 부부.
둘은 그레이스-루돌프 부부를 자신들의 생명의 은인이라 부르며 따르고 있다. 엘드릿지 본가 사람들이었지만 고모와 고모부 정도로 보고 있다. 거만한 엘드릿지 가문에 비해 겸손하고 다정다감하다.
그레이스는 마법사 법률 강제 집행부 소속, 루돌프는 마법부 오러 사무국의 오러 겸 머글 연구가로 활동 중이다.
C. 좋아하는 것
-햄스터
햄스터를 좋아한다. 햄스터 뿐만 아니라 쥐과를 좀 좋아하는 듯.
물론 다른 동물들도 대체로 좋아하는 편.
-가족
의외로 1순위는 가족.
"가문 사람들? 소피아 할머님이랑 그레이스님, 루돌프님은 좋아하는 편이지. 그래도 형만큼 가족이라고 느껴지지는 않아. 소중한 사람들인 건 사실이지만."
-자는 거
나무 위에서 자는 걸 꽤 좋아하는 편이다. 딱딱하지도 않은가? 자주 나무 위에서 자고 있는 그를 볼 수 있겠지.
-단 음식
초콜릿이나 사탕 같은 걸 좋아한다. 먹을 때 양 볼 가득 담아서 먹는다.
-기숙사
원해서 래번클로에 들어왔을 정도인 걸. 내 독수리들, 이라면서 제일 먼저 챙긴다.
D. 싫어하는 것
-매운 음식
못 먹는다. 못 먹기도 하고 속도 쓰려서 싫어한다.
-귀찮은 일
번거로운 일이나 깨작깨작하는 일도 싫어한다.
-수업
자주 땡땡이를 치는 바람에 여러 사람에게 혼나는 중
D. 그 밖에
1- 호칭
1-1. 여성들은 아가씨(Lady), 남성들은 도련님(Gentleman)이라고 부른다.
1-2. 블랙먼 가문의 사람이라면 아가씨(Lady)는 엘드릿지 가문의 단 한 명의 소녀를 위해서만 사용해야 되는 호칭이었지만 루카스는 무시하고 모든 젊은 여성들에게 사용하고 있다.
1-3. 높은 호칭과 다르게 말투는 일반 사람들과 다를 바 없어서 꽤 건방져 보이기도 한다.
1-4. 별명을 지어 그 뒤 아가씨, 도련님이 따라 붙는다. 예를 들면 키키 아가씨, 라던가.
1-5. 루카스가 제대로 이름으로만 부르는 사람은 호그와트에서 자신의 형인 퀸을 빼면 아무도 없다.
2- 사용하는 손
2-1. 오른손잡이다.
2-2. 글씨체는 대충대충 쓰는 거에 비해 꽤 정갈한 편이었다.
3- 복장
3-1. 하네스에 삭스 가터, 장갑 등 무언가로 고정하고 보호하는 듯한 도구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3-2. 어렸을 때부터 하고 있는 거라 안 하면 허전하다고 한다.
4- 목표
4-1. 애니마구스가 되고 싶어한다.
4-2. 자주 수업을 땡땡이 치긴 하지만 변신술 수업 만큼은 안 빠지고 열심히 듣고 있어서 변신술 교수님과는 사이가 좋다.
4-3. 변신술 해보겠다며 연습하다가 쥐로 변해 그대로 못 돌아올 뻔 한 적도 있었지만...
Wand
흑단 / 용의 심금 / 13 인치 / 꽤 유연한
Relation
[ 아도라 A. 아이누르/비밀기지 메이트 ]
수업 듣기 싫다고 몰래 교실을 나가 나무위에서 자고 있던 루카스는 슬리데린의 아도라와 만나게 됐다. 학년도 다르고 기숙사도 달라서 접점이 별로 없었지만 종종 본 기억이 있었고, 그 날 이후로 자주 말하게 되었다. 의외로 마음도 잘 맞는데가 서로 필요 이상으로 파고 들지 않으니까 아도라 곁에 많이 편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항상 만나는 장소에 간식이나 필요한 것들을 가져오니까 꽤 비밀기지스러워졌다. 루카스 나름의 비밀친구를 만든 셈. 루카스는 아도라를 '누르 아가씨' 라고 부르며 많이 따르는 편이었다. (따르긴 하지만 말을 아주 잘 듣는다고는 안 했다.)
[ 에디스 P. 잔커스/기차에서 만난 첫 마법사 친구 ]
형과 함께 호그와트로 처음 가는 루카스는 기대 반 걱정 반에 형 옆에 착 달라붙어 있었다. 그러던 중 앉을 곳을 찾고 있던 에디스를 발견했고, 루카스는 제 또래 아이랑 말하다보면 괜찮을 거 같다고 생각했는지 형이랑 함께 있던 기차칸에 불렀다. 루카스는 금방 장난스럽게 에디스와 친해졌고, 에디스는 루카스를 루카라고, 루카스는 에디스를 '이디 아가씨' 라고 불렀다. 에디스는 '아가씨'라는 호칭에 당황했지만 루카스는 친구를 사귄 게 기뻤는지 그냥 싱글벙글 웃기만 했다. 다른 기숙사가 된 건 아쉽지만 그래도 연회장이나 학교 곳곳에서 자주 볼 수 있으니까! 나름 놀리는 게 재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