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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 용의 심금 / 15인치

단단하며 놀라울 정도로 가벼움

 

길게 쭉 뻗은 지팡이는 튀어나온 부분 없이 매끈하다. 검은색에 가까운 갈색이며, 묘한 형상의 음각 무늬가 새겨져 있다.

[ 예민한 ]
     "왜 자꾸 주위에서 얼쩡거리는가!"


 그는 사소한 일에도 날을 세울 때가 잦다.

 작은 장난에도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한순간에 얼굴에 만발했던 웃음을 지우기도 한다.

[ 단호한 ]
     "내 결정에 토를 다는가? 그대의 일이나 잘 하도록 하게."


 어떤 일을 결정하는 데 있어 큰 시간을 쓰지 않고, 직관에 의지해 빠르게 결정을 내린다.

 성급할 정도로 금방 결정할 때도 있다. 그러나 성급한 결정이었다는 걸 깨달아도 후회하지 않는 성격.

 또한, 한 번 내린 결정은 바꾸지 않는 고집도 있다. 다른 사람의 생각에 쉽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 무심한 ]
     "글쎄, 이 소리들을 제치고 네 목소리를 들어야 할 이유를 대거라."


 그는 무심하다. 때때로 당신의 말에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

 제대로 들었냐 물으면 대수롭지 않게 고개를 젓고, 당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되묻는다.

 아마도,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라고 생각되면 귀를 잘 기울이지 않는 것 같다.

[ 이상한 ]
     "지금 뭐라고 했지? 이 손에 대고 말해 보라."


 상대가 놀라든 놀라지 않든 상관하지 않고, 거침없이 다가가 제가 원하는 행동을 한다.

 갑자기 화를 내거나, 언제 화를 냈냐는 듯 차분해지기도 하고.

 이름을 불러도 잘 대답을 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열중한다.

 처음 보는 상대를 보면 다가가 뜬금없이 다시 말해 보라 하거나, 제 손을 상대의 입에 쭉 뻗는 등 의미 모를 행동을 자주 하기도 한다. 친구는 몇 없고, 그를 아는 사람들은 '슬리데린의 괴인'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것 같다.

[ 제멋대로인 ]
     "그대, 연주는 잘 하는가? 그렇다면 지금 들어 보지."


 상대에게 갑작스러운 요구사항을 툭 던지고 들어주지 않으면 화를 내곤 한다.

 자신이 원하는 게 있다면 얻어야 한다. 그게 상대방에게 누가 되더라도.

[ 가문 ]
 알려진 정보가 별로 없는 순혈 가문. 베일에 싸인 것은 아니고, 특별할 것이 없어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평균적인 마법사들이 모여 있으며, 가끔 뛰어난 자는 오러가 된다.

 

[ 연주 ]
그는 악기 연주나, 노래를 좋아하는 듯 보인다. 자주 '연주'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방해하지 말라는 태도를 취한다.
연주를 듣고 있다고 할 때도 들리는 소리가 없는 걸 보면, 마법 물품이라도 소지하고 있는 걸까?

[ 신시아 폰 메리골드 ]
신시아와는 딱히 교류가 없었다. 인사할 기회도 없었던 것 같은데? 그럼에도 신시아를 찾고 싶어하는 것 같다.
왜 친하지도 않은 사이인데 위험을 무릅쓰고 구하려 드냐 물어도 딱히 제대로 된 대답은 해주지 않는다.

[ 애완동물 ]
흰 털의 페럿을 기르고 있다. 이름은 화이트. 작명센스가 그리 뛰어나지는 않은 것 같다.

[ 성적 ]
마법 O
마법약 A
마법의 역사 A
변신술 E
약초학 A
어둠의 마법 방어술 O
천문학 A
신비한 동물 돌보기 D
머글 연구 E

마법 주문을 사용하는 재능은 뛰어나지만, 이론적인 과목들은 보통 수준이다.
 어둠의 마법 방어술과 마법에 큰 관심을 보인다. 어머니를 따라 오러가 되고 싶어하는 듯.
신비한 동물 돌보기만 성적이 끔찍한데, 동물들에게도 제멋대로 행동하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 소지품 ]
- 동그란 금속 물체가 달린 목걸이(목에 항상 걸고 있음.)
- 고장 난 오르골 (손바닥만 한 크기.)

[ 기타사항 ]
1) 생일은 9월 11일.
2) 자주 목걸이를 만지작거린다.
3) 독특한 말투를 사용한다. 옛날 사람들의 발음이 듣기 좋아서라고 한다.

"그대의 연주는 연주라고 부를 수도 없는 수준이네! 간교한 거짓말쟁이로구나."

 

처음 만난 건 4학년,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을 보면 번번이 말을 걸며 연주해 달라고 요구하던 시기였다. 지나던 복도에서 우연히 마주쳐 미야가 먼저 말을 걸어왔다. 거기에 적당히 답하던 중, 자신이 어떤 곡이든 연주를 잘하는 사람을 찾는다고, 그리핀도르에 그런 사람이 있냐고 묻자 미야가 리코더를 연주할 수 있다며 운을 띄웠다. 며칠 뒤 실제로 들어본 그녀의 연주는…… 수준 이하! 그것도 한참 이하였다! 그 이후로 실망해 그녀를 보면 인상부터 찡그리곤 하지만, 더 연습했다고, 실력이 는 것 같다는 말을 들으면 어째서인지 다시 제 앞에서 연주해보라는 말을 한다. 그렇게 지낸 지 약 3년, 매번 열심히 연습을 해왔다고 하면서도 들어보면 여전히 수준 이하인 그녀의 연주를 주기적으로 듣고 있다. '그리핀도르의 귀찮은 거짓말쟁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완전히 관계를 끊어내진 못하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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